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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

두고 두고 새기는글 (2) "우리가 동료에게 할 수 있는 최상의 맹새는 '영원히 우리 둘 사이에는 진실만이 있기를' 이다" _랄프 왈도 에머슨 "우리 안에 거짓된 것은 결국 우리를 배반한다." _조지 메러디스 "진실은 매우 드문 것이다. 그래서 그것을 말하는 일은 유쾌하다." _에밀리 디키슨 "무엇보다 자신. 자신에게 진실하라. 그러면 낮이 지나면 밤이 오듯이 당신은 어떤 누구에게도 거짓될 수 없을 것이다." _세익스피어 전 술자리를 좋아한답니다. 낮을 많이 가리는 성격인 사람도 경계심이 많은 사람도 한잔에 힘입어 눈을 마주 볼수 있구요. 속내도 살짝이나마 비출 수 있잖아요. (제경우에 그렇답니다^^) 이상하게도 편안하게 상대방을 볼수 없거나 봐주지 않는 순간 만큼 절 좌절 시키는것은 없답니다. 속편하게 훌~훌~ 털며 살고 싶은데.. 더보기
귀신을 보는 사람들..? 어제 저녁 지인들과 간단한 술자리가 있었습니다. 안주꺼리로 나온 가벼운 이야기들중에 귀신목격담이 올랐습니다. 전 그런 이야기가 썩 맘에 들지 않습니다. 인터넷이나 생활중에 만연한.. 그 많고 많은 목격담들을 모두 부정 하는건 아닙니다. 제 동생도 부모님 돌아가시기 30여분 전에 격은 일이 있었고, 많은 위로가 되었던 경험이 있으니까요. 제가 지금 기분이 안좋은 이유는.. 귀신목격담이 나올때마다 무서운척하기에 지쳐서일 껍니다. 무섭습니다. 귀신이 아닌 사람이 무섭습니다. 표정관리 안됩니다. 하지만 얼굴엔 이미 써있습니다.. '제발..... 그러지마...난 맞장구 쳐주기도,면박주기도 싫어!! 왜!왜!! 내주위엔 이런 사람들이 많은거지?! 어쩌다 본것도 아니고..심심찮게 보인다는게..말이돼? ' 저또한 호기심.. 더보기
레인코트 http://www.kids-bebe.com/ http://www.iehome.kr/ 요즘은 레인코트 한벌 가지고 싶다. 어릴때 체리그림이 너무 이뻤던 내 장화도 생각이 난다. 등교길 장화발로 찰박.찰박. 물고인 땅 보며 걷다가, 내심 기다리던 거대한 지렁이 한마리에 따딱따딱 끌며 오던 우산 높이 쳐들고 시원한 아침속을 냅다 달렸던 그때가 생각난다. 레인코트..나만 입고 싶은건가? 이쁜걸로 있을법도 하건만 없..다. 장화는 이쁜게 많이 나왔던데.. 위의 아이들 처럼 저렇게 이쁜거 하나 있음 좋겠당. 더보기
www.dawoomi.com www.dawoomi.com 제 주소가 생겼습니다. 다우미-dawoomi 는 제가 예전부터 아끼던 제 별칭인데요. 블러그에서만 쓰기는 양에 모자라 만원을 들여 만들었답니다. 그냥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은것이 음~모랄까? 그냥 좋아요..^^* 땅을 산 기분? 내꺼? 사실 동생에게 만들어달래 놓고도 이렇게 기분이 좋을줄은 몰랐어요. 그런데 약간은 든든하고 뭐랄까?....나와 같이가는 무언가가 생긴 그런 기분이에요. 여러분은 아시나요? 조금은 주책스럽다고 하셔도 어쩔수가 없답니다. 구냥 좋아요~ 더보기
두고 두고 새기는 글.(1) 욕심을 부리면 남들의 분노를 산다. 아무것도 필요없다고 하면 남들에게 좌절을 준다. 그러나 조금만 바라면 남들의 도움을 얻을 것이다. * 당신이 지나치게 요구하는 유형의 사람이라면,사람들은 처음에는 원하는 것을 들어주다가도곧 당신에게 화를 낼 거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 아무것도 필요 없는듯 행동하면 사람들은 당신에게 아무것도 줄수 없게 되고, 곧 좌절감을 느끼게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 다른 사람들로부터 무엇을 얻고 싶은지 분명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읶혀라. 또한 그것이 요구처럼 들리지 않도록 하라. * 다른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표시를 분명히 하고, 그들도 당신에게 무언가를 원할수 있다는 점을 알려라. * 당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얻었을 경우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라. * 원했던 바를 얻지 .. 더보기
요녀석 저혼자 바쁘네.. 요거. 죠~거.. 이쁘다 싶은거 손으로 콕콕 집어, 블러그에 붙여달라고 주문만하면 컴도사 동생이 척척 만들어준 덕택에, 다른 분들에 비해 쉽게 나의 블러그를 시작할 수 있었다. 첨엔 뭐가뭔지 모르고 남들 하는거 다하고픈 욕심에 시작했지만 한달쯤 지나니 쬐끔씩 보이는게 있는데, 그중 하나가 요녀석이다. 첨엔 애기였는데...어느날 보니 혼자 바쁘다..ㅋ 괜스레 모처럼 한가한 내가 '나..이래도 되는거야?'하고 느낄정도..ㅋ 귀여워서 한참 보다가 오려 붙여봤다. 근데.. 저것의 용도는 모지? 시계?영어배우기?블러그 악세사리? 위젯이라던가? 누구 가르쳐주세요~~^^* 더보기
피곤합니까~ 이사 온지 석달이 다 되어간다. 같이 지내게 된 언니와 이런 저런 이야기로 밤새기에 여념이 없는 와중에 잠시나마 서로가 아닌, 다른 무언가에 귀기울일때가 있었는데, 새벽 5시쯤 이면 늘 들리는 소리.. "사랑 합니까~~" 분명 내겐 그렇게 들렸다. 언니는 "시장합니까~~" 아닐까? 라고 하고.. 보름이상을 들으며 재첩국 파시는 아주머니임을 알고, 난 더 궁금해져선 그시간이면 늘 쫑끗 거렸다. 한마디로 꼽혔었다..ㅎㅎ 그러다 어느날 멘트가 두가지 이상임을 느끼곤, 예상 답안을 놓고 골머리를 앓기 시작한 나.. 갈수록 심해진 증상은 언니도 마찬가지.. 예상답안은 이랬다. 시장합니까~.사랑합니까~.피곤 합니까~.퇴근합니다~... 뭘까? 뭐지? 마케팅 전략이 거의 신공이신걸? 원레 재첩국 아주머니 멘트는 "재칩.. 더보기
화나니까.......됐다...!! 여러 블로그의 글들과 영상들을 보며 화가 났다. 수많은 영상들에 자꾸 눈물도 났고.. 근데 자꾸 저기 촛불이 눈에 들어 왔다. 블러그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않은데다가, 이 블러그 조차 동생이 다 꾸며준 나로선 저게 몬가...하다가... 뭔지 갑자기 알았다. 아!! 사이드빠!! 비록 마우스를 잡지않은 왼손은 땀을 쥐고 있었지만 해냈다!! 화나니까...동참하고 싶으니까...됐다. 해냈다. 담엔 정말 동참할지 모른다. 나쁜 쉬키들... 어쩔꺼야.. 다친 시민들은.... .. 더보기
초원을 꿈꿔볼까?^^ 음....이 아이비 화분이 내게 온게 2주? 정도는 된것 같아. 먼저 온 녀석은 썩을까? 말까? 한동안 해메더니 약간은 앙상한채로 이쁨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고, 욘석은 화분을 서둘러 갈아줘야 할 정도로 무섭게 자라고 있는중이야. 근데...문제는 말야...네가 느낀대로 내 사진과 포토샵 실력이란 말이지...-.- (반성하고 있다구..) 다시 열심히 공부 해야겠어. 글구 디카가 넘넘 무거워.. 알아...연장타령 안할께.. 그럼 다시 아이비로.. 욘석은 물을 마니 주면 안된다는 사람도 있고, 수경재배를 권하는 사람도 있더라. 언니는 벌써 수경재배를 하려고 작은 유리병까지 준비 완료 해두었고.. 그렇담, 물은 맘대로 줘도 되는 앤가봐. 첨으로 가져본 화분인데, 생각보단 재미 있어. 강아지랑은 또 다른 재미가 있.. 더보기
많이 다친것이 아니기를.. 지금 티스토리는 촛불시위,강제진압,물대포,부상당한 시민들,등등 으로 끓고 있다. 어떻게 된일인지 놀라서 한참을 여러 블로그의 글들을 읽어보고 동영상도 보고.. 지금은 더 놀란 상태... 우선 내방에 있는 라벤더 향초지만 일단 불을 켜고 앉았다. 너무한다..정말 너무한다.. 이렇게 무관심했던 내가 한심 스럽고, 저들에게 사실 너무 미안하기도 하다. 너무 너무 심장 떨리고 화가 난다. 그리고 조금은 울고 싶기도 하다. 부산은 촛불시위 안하나? 검색 해서 찾아가봐야겠다. 근데...실은 넘넘 무섭기도 하고.. 금방 창밖의 싸이렌소리도 자꾸 신경이 쓰이고.. 그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늘 응원하고, 부상 당하신 한둘이 아닌 여러 시민 들을 위해 기도 하며 어디 한군데라도 마니 상하지 않으셨기를 간절히 바란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