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첩국 썸네일형 리스트형 피곤합니까~ 이사 온지 석달이 다 되어간다. 같이 지내게 된 언니와 이런 저런 이야기로 밤새기에 여념이 없는 와중에 잠시나마 서로가 아닌, 다른 무언가에 귀기울일때가 있었는데, 새벽 5시쯤 이면 늘 들리는 소리.. "사랑 합니까~~" 분명 내겐 그렇게 들렸다. 언니는 "시장합니까~~" 아닐까? 라고 하고.. 보름이상을 들으며 재첩국 파시는 아주머니임을 알고, 난 더 궁금해져선 그시간이면 늘 쫑끗 거렸다. 한마디로 꼽혔었다..ㅎㅎ 그러다 어느날 멘트가 두가지 이상임을 느끼곤, 예상 답안을 놓고 골머리를 앓기 시작한 나.. 갈수록 심해진 증상은 언니도 마찬가지.. 예상답안은 이랬다. 시장합니까~.사랑합니까~.피곤 합니까~.퇴근합니다~... 뭘까? 뭐지? 마케팅 전략이 거의 신공이신걸? 원레 재첩국 아주머니 멘트는 "재칩..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