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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좋은하루~

최진실 사망..자살, 또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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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약국 선생님이 핫뉴스!!를 외치며 들어섰다.
바로 '최진실 자살'
아.... 얼마전 안재환의 자살 뉴스에도 목덜미가 서늘해지는 세상의 무서움을 느꼈었는데..
이건 또 무슨 날벼락..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최진실은 안그럴줄 알았다.
억척스럽다 소리 들을 만큼 강하던 그녀.. 의리도 있고 무선 세상이지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똑!똑! 부러지는 소리가 들리는듯 다부진,멋있는 그녀 라고 느꼈었는데..



무엇이 그녀를 그렇게 만든것일까?  이런일들을 거듭 격으면서 난 댓글들을 읽지 않는다.
주위의 시선에 특히나 자유롭지 못한 내 성격으론 내일이 아니여도 그런 악플들을 읽는건 쉽지가 않기 때문이다.
정말 악성 루머와 악플들..때문이라면 그녀를 이해 하기 어렵진 않다.



나도 블로거를 꾸미곤 있지만
나를 제외한 많은 이들의 필력이 하루가 다르게 날카롭고 정확하며 설득력 있어진 요즘,
나쁜글들도 많지만 좋은글, 진실된 글들도 많아진 세상이다.



두 아이들의 엄마이자 아름다운 연기를 펼치는 여배우로 씩씩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그녀에게 박수를 보내는 이들도 적지 않았는데..
이글을 쓰고 있는 이순간 아타까움이 그득차 알수 없는 원망과 미안함으로 그녀 얼굴을 눈으로 쓰다듬는다.
얼마나 속이 상했을까.. 얼마나 외로웠을까..얼마나 삶이..툭하면 흔들리고 비틀리는 내삶이 무거웠을까..

고인의 가족과 지인들의 정신적인 충격을 생각하니 더욱 맘이 무거워지는 오늘이다.


다음 생애에선 제발 행복하고 따스한 삶을 약속 받길 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또빕니다.